서울시는 1만㎡ 이상 대규모 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용도 변경을 원하는 토지 소유주 신청을 받을 결과 30곳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신청지역은 삼성동 한전 본사를 비롯해 서초동 롯데칠성 용지, 성수동 삼표레미콘 용지,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과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땅 소유자들은 해당 지역 도시계획이 변경되면 초고층 주상복합이나 특급호텔, 상업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혜시비 등으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한 땅들이 많다며 이들은 이른 시일 안에 개발해 공공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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