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
올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오는 26일 전라북도 정읍의 현판식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촌 지역에 농약 음독 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시·군·구 중 농가가 가장 많은 제주시를 신규 보급지로 추가해 농약안전보관함 3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인구 10만명 당 48.6명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을 뿐 아니라, OECD 평균과 비교해도 3~4배에 달한다.
더불어 농촌의 자살 시도자의 비율은 35.3%로 도시 16.8%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의 자살 수단은 목맴 다음으로 농약 음독(34.7%), 기타화학물질(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지역의 주요한 자살 수단으로 농약 음독이 활용된다는 의미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손쉬운 접근을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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