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인 순환계 심혈관 치료제 단백질 5종을 글로벌 제약사에 2차 공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추가 최적화 단계를 확정 짓는 것으로 확인을 거쳐 실제 대량 생산 연구도 진입할 예정이다.
나이벡은 올해 1월부터 세계 3위권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과 단백질 치료제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철저한 사전 검증을 통해 벡터 설계 및 정제기술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치료제를 공급해왔다.
현재 공급을 진행중인 신약개발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 관련 연구진행에 따라 나이벡은 치료용 단백질을 장기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특성상 임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공급물량 확대 요청이 불가피해 이에 대응 하기 위한 준비 작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치료제 생산 및 공급은 각 단계 진행에 따라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사의 심장질환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어 임상 진행에 따른 대규모 공급 물량 요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이벡의 펩타이드 약물전달 플랫폼 'NIPEP-TPP'는 목표한 곳에 정확히 치료제가 작용하는 '타겟팅' 기능과 세포와 조직 투과 기능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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