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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피혁은 1936년 설립된 피혁전문업체다. 신발, 핸드백,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제조해 판매한다. 오래된 기업 역사에도 시장 관심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어 '가치주'로 유명한 종목이다. 한번 투자하면 장기 투자해 성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한 박 대표는 조광피혁 2대 주주로 있다.
박 대표는 개인과 스마트인컴 보유 지분을 더해 조광피혁 지분 13.75%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조광피혁 주가가 떨어지자 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박 대표는 지난해 8월까지 조광피혁 지분을 11.28%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올해 2월 조광피혁 지분을 11.31%로 늘리기 시작했고, 지난 2일 조광피혁을 추가로 매입해 박 대표 개인 지분을 12.01%까지 늘렸다. 2011년 8월 조광피혁 지분 5.15%를 보유하면서 처음으로 지분 내역을 공시한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올 들어 조광피혁 주가는 55.9%나 상승했다.
박 대표가 선택한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