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공기업·관공서와 거래하는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알려진 5500억원대 사모펀드가 일부 환매 연기에 들어갔다. 특히 운용사는 당초 약속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부실 사모사채를 인수한 후 문서 위변조를 통해 판매사와 투자자들을 기망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전망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전용운용사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5호, 26호'에 대해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판매사에 보냈다.
이번에 환매가 연기된 규모는 NH투자증권 판매분 217억원, 한국투자증권 판매분 167억원으로 총 384억원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출시한 공기업 매출채권 펀드 중 아직 만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