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뚝섬유수지(성동구 성수동1가 685-63일대)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 뚝섬유수지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자료 제공 = 서울시]
이번 결정으로 뚝섬유수지(성동구 성수동1가 685-63일대)에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도 이뤄졌다. 이번 결정으로 지상4층, 연면적 약 5428㎡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공영주차장(주차면 366면)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숭인2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이 서울시 직권으로 해제됐다. 해제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 숭인제2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자료 제공 = 서울시]
직권해제 사유는 2004년 8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15년이 경과한 동시에 추진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시는 정비구역 추진 상황으로 보아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1조에 따라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이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