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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이번 증자에 따라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3월 말 기준 9437억원에서 1조1437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자본비율(신 NCR)은 420.15%에서 563.64%로 상승하고, 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분율은 기존 51.63%에서 73.06%로 늘어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순이익 창출 극대화는 물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면서 "이번 증자로 오랫동안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 등의 루머가 잠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측은 자금 조달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 재무구조 개선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 전략적 사업인 부동산금융,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인 디지털금융 기반 VC사업, 해외사업 등에 투자해 수익극대화 및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나아가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기본요건이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로 신용등급 상
한편 지난해 11월 한국신용평가, NICE 신용평가에서 교보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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