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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주식으로 돌아온 돈이 규제 때문에 다시 부동자금으로 돌아가거나 해외 증시로 떠날 수 있다고 봤다. 지금은 세금 부담으로 부동산에서 증시로 '머니무브'가 일어나지만 증시에도 세금이나 규제가 나오면 다시 엑소더스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ELS 등 중위험·중수익 상품까지 규제가 생긴다면 초저금리 시대 투자 선택지만 좁아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위원은 "ELS 발행 규모가 여전히 작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로스톡스50 등이 아직 회복을 못해서 조기상환이 안되고 있는 탓도 있지만 ELS 총량 규제를 우려한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리지 못하는 까닭도 있다"고 설명했다. ELS 총량 규제란 증권사의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