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와 북핵 리스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오른 1216.0원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원화에 비해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7명 늘었고, 이중 25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또 롯데택배 송파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이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또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된 점 또한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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