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사업 업무 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호반그룹] |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11일 충복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주병 남도문화재단 이사장과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 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디스에이블드는 예술 활동 지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agency)로, 특히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 교육을 통해 작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이름 지었다. R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리솜(Resom)을 의미한다.
이번 MOU를 통해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하고,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를 돕는다.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도 맡는다.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남도문화재단은 청년 작가 발굴과 지원, 장학사업, 전시활동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예술공작소R' 사업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조금
이에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는 "좋은 기회를 주신 호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작가들의 작품을 리조트 굿즈로 제작할 계획인데,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는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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