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대구 달서구 죽전동에서 공급 중인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 날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당해지역) 청약접수 결과, 5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28명이 몰려 평균 2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42.82대 1)은 전용 84㎡B에서 나왔다.
시티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사업지 바로 앞에 위치한 데다 KTX서대구역 개통,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수혜 기대가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이전에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6일, 계약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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