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머니젠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의약품 치료목적 사용(Compassionate use program)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케이피엠 컨소시엄은 국내 판권 확보한 뒤 아시아 등 타 지역 판권 확대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케이피엠테크는 텔콘RF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일 휴머니젠에 총 400만달러(약 49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휴머니젠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렌질루맙(Lenzilumab)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도 렌질루맙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렌질루맙은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자회사인 카이트(KITE)와 면역세포치료제 예스카타와의 병용요법 임상 1b 및 2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예방 및 치료제로 임상 2상 및 3상을, 만성골수단구핵구성백혈병(CMML)의 병용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한편, 휴머니젠은 미국 장외주식시장(OTCQB)에 상장돼있다. 최근 휴머니젠 공모를 주관한 JP모건이 상장 주간사로 연내 주식시장 입성을 준비 중이다. 최근 공모에서는 벤록 헬스케어 캐피탈(Ven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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