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을 받은 진캐스트의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진단키트. [사진 제공 = 진캐스트] |
기존 투자사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이번 시리즈B 투자에 후속 참여했다. 다만 투자사별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진캐스트의 원천기술인선별적 유전자 증폭 시스템(ADPS)은 분자진단의 핵심인 DNA 중합효소(DNA Polymerase)를 혁신한 'ADPS smart DNAP', 독자개발한 '프라이머-프로브설계기술','반응완충용액 최적화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0.01%의 검출민감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액체 생검으로 1기 암 환자의 순환성 종양유전자(ctDNA)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진캐스트는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암 유전자인 EGFR 변이 진단키트, 흑색종과 갑상샘암의 주요 암유전자인 BRAF 변이 진단키트에 대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등록을 마친 상태다. 올해는 KARS 변이 진단키트, JAK2 변이 진단키트 등을 등록시킬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EGFR 변이 진단키트에 대해 FDA로부터 시판 전 승인(PMA) 3등급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또 ADPS 암유전자 진단키트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하버드대 의대 부속 병원인 브리검우먼병원에서 임상 테스트를 하는 중이다.
이병철 진캐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