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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감정원] |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1주(6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0%→0.12%)과 지방(0.06%→0.07%)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0.02%→0.00%)은 보합 전환했다.
시도별로 대전(0.46%), 세종(0.44%), 충북(0.44%), 인천(0.21%), 경기(0.17%) 등은 상승, 서울(0.00%)은 보합, 경북(-0.07%), 제주(-0.04%), 광주(-0.03%), 전북(-0.02%), 부산(-0.01%)은 하락했다.
서울 강북의 경우 마포(-0.03%)·용산구(-0.02%)는 9억원 초과 구축 위주로, 중(-0.02%)·종로구(-0.01%)는 매수문의가 감소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동대문(0.03%)·노원구(0.01%) 등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초(-0.04%)·강동(-0.04%)·강남(-0.03%)·송파구(-0.03%)는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단지(GBC인근) 위주로 급매물이 소화되고 호가가 상승하며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4구 이외의 강서(-0.03%)·양천구(-0.01%)는 9억원 초과·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구로(0.07%)·금천구(0.03%) 등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에서 남동구(0.26%)는 교통호재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구월·논현·만수동 위주로, 서구(0.24%)는 교통호재(7호선 연장)가 있는 청라동 위주로, 부평구(0.23%)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서울 접근성 좋은 부개·산곡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경기의 경우 오산시(0.45%)는 동탄신도시 접근성이 좋은 부산동 신축 위주로, 안산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구리시(0.39%)는 8호선(별내선) 역사 예정지 주변 위주로, 하남시(0.37%)는 교통호재(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5월 21일)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특히 수원 장안(0.49%)·영통구(0.27%)는 교통호재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분양(화서역 푸르지오 등) 호조 등의 영향으로, 용인 수지구(0.32%)는 상현·성복동 대형평형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0.46%)의 경우 혁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신규 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산(-0.01%)에서 수영구(0.06%)는 정비사업 진척을 보이는 남천·광안동 위주로, 연제구(0.02%)는 거제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기장군(-0.15%)은 일광신도시 공급물량 영향으로, 서구(-0.11%)는 소형 단지 위주로, 동구(-0.09%)는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세종(0.44%)의 경우 상승폭이 적었던 조치원과 금남면 저가 단지와 BRT보조노선 추진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고운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시도별로 대전(0.21%), 울산(0.19%), 경기(0.16%), 충북(0.14%), 인천(0.11%) 등은 상승, 광주(0.00%), 부산(0.00%)은 보합, 경북(-0.04%), 전북(-0.02%), 제주(-0.01%)는 하락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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