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기본 계약 금액은 813억원이며 초고속 인터넷망의 구축에 필요한 스위치와 광통신장비 이폰(EPON; 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등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2023년 5월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3년 간 엘지유플러스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엘지유플러스와 5G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전송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해오는 등 엘지유플러스의 유무선 서비스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올해부터 서비스 확대가 예상되는 댁내 10기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FTTH(Fiber to the Home) 장비가 핵심 장비로 포함돼 있어 더욱 의의가 크다.
최근 통신사들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는데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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