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에 대한 상상인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상상인증권] |
하태기 연구원은 "현재 제약사의 기업 가치에 미치는 핵심 변수는 기등재 의약품의 재평가와 신약 파이프라인"이라며 "한독은 국내의 제넥신과 에이비엘바이오, 미국의 레졸루트와 트리거테라퓨틱스 등에 투자해 해당 기업들과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독과 제넥신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 호르몬은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 3상 진입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와도 이중항체 항암신약의 국내 임상 1b/2a상을 앞두고 있다. 이외 CMG제약의 pan-TRK 저해 항암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로도 참여하고 있다.
기등재 의약품의 재평가 이슈에서도 한독은 자유롭다고 상상인증권은 분석했다. 전문의약품의 90%가 오리지널의약품이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한독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며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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