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실물 현금카드 없이도 은행계좌 기반의 모바일 현금카드만 있으면 가맹점 대금결제는 물론 CD·ATM 현금인출 거래, 현금카드 가맹점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 등과 같은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현재 플라스틱 카드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는 현금IC카드 서비스를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은행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은행 등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3일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금결제 등을 위한 가맹점 서비스는 현재 농협하나로마트 직영매장 약 300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는 이마트24(4697개 매장), 미니스톱(2593개 매장), 현대백화점(백화점 15개점, 아웃렛 6개점)에서도 제공될 계획이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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