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역 파라곤 조감도 [사진 = 동양건설산업] |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6000여 세대 중 이번 분양(1차분)은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 59㎡ 전용 59㎡ 단일 주택형 2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의 오송역 주변 71만3793㎡ 부지는 향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주거용지와 상업·업무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유통상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완료 시 수혜가 기대된다. KTX·SRT오송역은 지난해 이용객이 80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역사 중 가장 빠른 이용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78.8km의 수도권 내륙선과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고속교통망이 오송역을 거치게 된다. 또한 작년 말 착공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되고 현재 임시 개통된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와 국도 1번과 오송바이오폴리스간 연결도로도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수요고 갖췄다. 청주시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만6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조60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작년 10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에 3조 3900억원을 투입해 국가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 스타트업·벤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SK, LG, 셀트리온의 대규모 투자 성사는 물론, 최근 독일 아르제너마시넨파브릭사의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가 오송바이오폴리스에 38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굵직한 호재도 많다. 5월 초 청주의 방사광 가속기 유치 확정도 조 단위가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광과 자연 환기에 최적화된 맞통풍 구조와 출입구 주변 '내 집 앞 창고' 설치 등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됐다. 또 단지 안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과 놀
비규제지역인 청주는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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