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보통주 기준)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4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총 상위에 랭크된 대형 우량주들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결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종가 기준) 코스피 전체 789개 종목 시총 대비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44.7%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2일(42.1%)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시총 상위 종목의 비중이 커진 것은 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시총 4위로 비중은 2.0%였으나, 지난 29일 비중이 1.1%포인트 커졌고 순위도 1계단 올랐다. 셀트리온도 7위(1.6%)에서 5위(2.2%)로 상승했고, 비중도 0.6%포인트 높아졌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