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는 크레디트스위스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법률 자문사, 삼일PwC는 회계 자문사로 각각 참여했다. 스카이레이크는 7월 초 본입찰을 진행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대기업보다는 국내외 사모펀드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TA어소시에이츠 등도 입찰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앵커에퀴티는 지난해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를, TA는 유니슨캐피탈이 보유했던 공차를 인수한 이력이 있다. 국내 식음료(F&B) 시장 이해도가 높은 후보군으로 평가받는다.
탄탄한 실적이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은 2543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이었다.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했던 2016년에 비해 각각 1.3배, 6.4배 불어났다. 같은 기간 현금창출력을 뜻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101억원에서 262억원으로 2.6배 증가했다. 스테이크 라인업을 고급화하고 배달 서비스를
[진영태 기자 /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