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송도워터프론트호수 인근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6월 분양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송도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 84~156㎡ 1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 2차에 이은 세번째 '힐스테이트' 단지로, 향후 완공 시 50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사업지 인근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과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이 계획돼 있으며,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송도IC, 옥련IC 등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2021년 예정) 및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생활편의시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이 있고, 송도랜드마크씨티 근린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잭니클라우드GC 등 근린공원도 많아 쾌적한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다.
단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측향(남동·남서) 위주로 배치하고 세련된 외관설계(커튼월룩)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하는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은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세대 내 헤파(HEPA)필터 및 광플라즈마가 장착된 전열 교환기와 천장형 공기청정기(유상옵션),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가 설치돼 자동제어된다. 단지 주동 입구 공동현관에서부터 에어샤워(유상옵션)로 1차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 미세먼지 신호등, 쿨링 미스트, 미세먼지 저감숲, O2키즈스테이션 등도 단지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돼 입주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난방 제어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 조회, 택배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전용 84㎡(일부 타입)에는 알파룸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99㎡(일부타입)는 주방이 개방돼 거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LDK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과 거실을 넓게 쓰는 '광폭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고 개발 계획도 많아 인천 내 수요는 물론 서울과 기타 수도권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