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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하나금융투자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박무현 연구원은 페르타미나가 발주하는 선박의 수주 경쟁은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지앙난 조선 사이에서 벌어질 것이라며 "중국 조선소들은 지금도 건조 지연이 3~6개월 발생되고 있으므로 중국이 금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해외 선주들이 중국 조선소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선박 연료가 LPG와 액화천연가스(LNG)로 달라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유황유를 사용한 선박 배기가스의 황산화물을 걸러주는 스크러버는 20여개 주요 국가의 항구에서 입항을 금지하고 있고, 저유황유 사용은 추진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20~45K급 LPG선은 글로벌 수주 잔고가 11철에 불과하며 중고 선박량 199척 중 선련 16년 이상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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