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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변경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가 지수산출방법론을 대폭 개선한 뒤 처음 실시되는 정기변경으로, 코스피200은 기존의 연 1회(12월) 정기변경에서 연 2회(6·12월) 변경으로 바뀌었다. 코스닥150의 경우 바이오 기술주 위주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구분을 없애고 모든 업종에 동일한 편입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상당수 종목이 당초 시장의 예상대로 편입·편출이 진행됐지만, 변수는 한진칼이었다. 당초 한진칼은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지며, 경영 참가 목적으로 대량 보유한 물량이 2500만주 이상에 달해 낮아진 유동 비율로 인해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였다. 그러나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한진칼이 신규 편입되면서 2019년도 사업보고서상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으로만 고정지분을 한정해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150의 경우 편입 기준을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