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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은행] |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4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예금금리는 전월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한 연 1.20%로, 1996년 1월 금리통계 편제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임수영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은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중 최저치를 찍은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월에는 0.01%포인트 오른 2.89%를 나타냈다.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많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연 2.58%)도 0.10%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2.77%로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1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임 차장은 "은행채 등 단기지표금리 하락,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 역시 전월과 비교해 0.11%포인트 떨어진 연 2.80%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취급액기준 통계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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