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및 부직포 제조기업 디케이앤디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37.9% 늘었으나 순이익은 6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안산공장에서 합성피혁제품을, 베트남에서 신발 등에 사용되는 고급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디케이앤디는 올해 코로나19의 유행에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자체 연구개발해 작년 개발완료한 친환경 소재 등을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 납품했고 고급 차량 신차종의 시트나 콘솔, 도어트림에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이 적용되는 등 신규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그간 자체 연구개발해 온 제품들이 고객사에 채택되며 고부가가치를 가진 메이드 오더 제품으로 생산돼 성장을 이뤘다"며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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