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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 = 동양건설산업] |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블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 59㎡ 단일 주택형 2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1차 공급분을 포함해 이 지역에 총 60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완공 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최대 규모의 '파라곤'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주가 방사광가속기 유치 후 단기간 미래과학 도시의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받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청주의 편리한 교통 여건과 타 지역보다 빠른 역세권 개발 속도가 이번 방사광가속기 부지 확정의 결정적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공계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청주가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로 인해 9조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13만 7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재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의 승격이 확정됐다. 충북도는 오송읍 일원 약 675만m² 규모에 제3생명과학단지를 추진키로 하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송에는 우리나라 최초 생명과학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식약처를 비롯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서 있다.
정부기관, 연구소, 기업들이 옮겨오거나 신설되면서 청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혔고 K뷰티(화장품 한류) 산업의 거점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청주시는 굵직한 신규 개발 호재가 많고,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다"며 "청주 지역 첫 파라곤 아파트
한편, 같은 달 동양건설산업은 청주 동남지구 B5블록에서 562세대 규모의 '청주 동남파라곤'도 분양할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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