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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메리츠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메리츠증권] |
주민우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추가 성장 요인으로 ▲신규 구매사 확보 가능성 ▲테슬라 공급 가능성 ▲원재료 수직계열화에 따른 수익성 차별화 등을 꼽았다.
새로운 구매사를 확보할 가능성은 새로운 양극재 개발 완료 덕이다. 주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의 개발이 필요했다"며 "현재 NCMA 개발을 마친 상태로, 신규 고객사향 샘플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양극재는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삼성SDI가 테슬라의 ESS에 들어갈 2170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면 해당 배터리의 양극재는 에코프로비엠이 만든 NCA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SDI가 현재 21700 배터리 양상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테슬라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
주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수익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니켈과 코발트를 에코프로GEM에서, 리튬을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서 각각 조달받고 있어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3~4%포인트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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