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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은 불법으로 폐기물을 버리면 취득 이익의 3배까지 과징금으로 물고 원상 회복에 드는 비용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곳곳에서 무단으로 방치한 폐기물이 '쓰레기 산'을 이루면서 재발 방지에 방점을 찍었다.
폐기물처리기업 와이엔텍, KG ETS, 인선이엔티 등이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나뉘는데, 이들 상장사들이 처리하는 폐기물은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로 처리가 까다롭다.
코스닥 상장기업 와이엔텍은 25일 주식시장에서 1.22% 오른 1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대감 속에 지난 14일에는 52주 신고가(1만32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와이엔텍은 산업폐기물 전문 처리 기
폐기물 배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폐기물 처리시설이 제한적이다 보니 소각 및 매립 단가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인선이엔티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1% 올랐다. 공장 가동률 하락 우려 속에서도 폐기물 처리 물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