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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유비케어는 국내 요양기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유통, 제약·데이터, 건강관리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간편 병·의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으로 알려진 비브로스(2016년), 요양·한방병원 EMR 업체 브레인헬스케어(2018년) 등 동종 및 유사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잇따라 단행하면서 기업 규모를 키웠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비케어는 병원 접수 서비스 등 헬스케어 O2O 서비스 앱 똑닥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 지분 39.8%(작년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병원 접수 서비스가 가능 하려면 EMR 시스템과 앱이 서로 연동돼야 하는데, 유비케어가 EMR 시장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진입장벽 뿐만 아니라 병원 접수 서비스 등을 확대하기가 그 만큼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앱으로 진료 접수와 순서 확인이 가능하다. 본인 진료 순서까지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있을 필요가 없어 원내 감염될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통한 예방접종 건수가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접수뿐만 아니라 향후 병원비 결제와 모바일 처방전 서비스, 약국 결제 서비스까지 완비해 병원 접수에서 약국 결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앱 하나로 가능하게 만드는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플랫폼을 통한 개인 의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이 올 상반기 내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비케어의 기존 사업인 EMR 등은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캐쉬카우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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