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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전년도 42억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며 "최근 월별 매출 호조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 400~450억원을 25~40% 웃돈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29.4%, 소주 26.8% 증가했다. 국내 맥주시장이 14%, 소주시장이 2.3% 감소했지만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점유율 확대 효과로 전분기에 이어 매출 고성장을 이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100억원의 충당금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00~700억원 수준으로 1분기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1분기 실적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실적 고성장이 모두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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