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거제 사업장 단지명 `포레나` 변경 후 완판

↑ 포레나 BI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공급한 재건축 단지인 '포레나 거제 장평'이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세대 중 359세대가 일반 분양분인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10월 분양 당시 조선업 불황에 따른 주택경기 침체로 상당수 물량이 미분양으로 남았었다. 이후 새 주택 브랜드 '포레나'로 단지명을 변경하고 분양 조건을 계약자에 유리하도록 완화하면서 남은 물량 전량이 빠르게 소진됐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이번 '포레나 거제 장평'의 완판으로 작년 8월 포레나 브랜드 론칭 이후 매진 기록을 6개 단지로 늘렸다. 특히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를 통틀어 미분양 물량 '제로(0)'를 달성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거제 사업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주근접 아파트로 거제 부동산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단지"라며 "포레나로 브랜드로 변경하고 거제 주택경기도 점차 회복되면서 단기간에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