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동호회 보험'과 월 보험료가 1000원 이하인 '동전 보험' 등 특색 있는 보험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12일 메리츠화재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개인이나 단체 모두 가입 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전국민생활체육단체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만 15~80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2명 이상부터 최대 30명까지 단체로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동호회가 단체로 가입하면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는 대표 1명을 통해 회원 모두가 동반 가입하는 편의성도 갖췄다. 스포츠 활동 중 상해 사망이나 후유 장해, 돌연사, 상해 수술비, 배상 책임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위험도가 높은 종목들을 포함한 '종합운동그룹'으로 가입하면 1년 기준 1인당 2만4200원이다. 나이나 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는 없다. 3개월만 가입하면 9680원에 가능해 1만원이면 각종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보험 보장을 받으며 즐길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를 월 250원만 내면 남성 5대 암을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온라인 잘 고른 남성 미니 암보험'을 출시했다.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한 달 보험료 250원은 특약을 제외한 단일보험 기준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상품은 남성암 발병률 1~5위인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을 모두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월 보험료 950원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여성 3대 암을 보장하는 '온
또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 암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추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50원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 보장에 더해 1000만원 보장 자산을 덧붙일 수 있다는 의미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