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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재건축 최대어인 성산시영 아파트가 지난 8일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 1986년 지어진 성산시영은 올해로 준공 35년 차를 맞은 재건축 단지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월드컵경기장역을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역세권 대단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경 부동산 유튜브인 '매부리TV' 인터뷰를 통해 성산시영의 입지와 용적률, 향후 재건축까지 남은 절차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전했다. 그는 "성산시영은 강북 지역에서 보기 드문 재건축 단지로 대지지분도 적지 않은 데다 특수목적고를 많이 보내기로 유명한 중암중이 가까워 A급 입지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함 랩장은 또 "단지가 서쪽으로 월드컵경기장을 바라보고 있고 같은 방향으로 한강이 자리 잡고 있어 고층으로 설계하면 일부 단지는 한강 조망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선희 본지 기자는 매경 부동산 유튜브의 '매부리콕 뉴스' 코너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에서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금지한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준다. 비규제 이점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던 수도권 분양권 시장이 위축되며 시장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시장 전망이다.
특히 8월 분양권 전매 제한이 강화되기 이전인 5~7월 쏟아지는 전매 6개월짜리 '비규제 물량'에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5·11 부동산 대책으로 사실상 지방에서도 '전매'가 원천 봉쇄됐기 때문이다. '막차'를 탈 수 있는 전매가 가능한 분양단지는 매부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