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선보인다"

↑ DMC리버시티자이 투시도 [자료 = GS건설]

GS건설은 5월 중 분양 예정인 'DMC리버시티자이'의 유닛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준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예 실물 모델하우스 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으로 분양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예전에는 기술 부족으로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사이버 모델하우스 관람을 VR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100%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실물 모델하우스의 건설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처리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MC리버시티자이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 유니트별 VR 영상, 카카오·화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니트별 VR 영상은 100% CG로 제작해 실물 유니트 촬영으로 제작한 VR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와 시점의 영상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예비 청약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예비청약자들의 간단한 질문은 카카오상담을 통해 즉시 응답 받을 수 있으며, 상담사를 통한 일반적인 전화상담은 물론 실제 모델하우스 상담에서 접할 수 있는 상담 자료들을 화상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 후 계약시에는 계약 장소에 실물 마감자재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으로는 미처 해소하지 못한 마감자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세대 규모의 택지지구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 단지 제외) 중 덕은지구 내 DMC리버파크자이(4블록), DMC리버포레자이(7블록), DMC리버시티자이(6블록) 3개 단지 총 1600여 세대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620세대 규모로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 분양을 제외한 53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세부 청약 일정은 추후 분양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