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16.7% 증가했고 순이익은 13억원으로 107% 늘었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액체 불화수소 제품테스트와 동시에 재고 납품을 시작해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며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일본의 불화수소 수출 규제에 맞서 국산화에 적극 나선 토종 기업들 대부분이 호실적을 기록
이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 역시 증가해 당사의 수혜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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