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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랑세스] |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5.7%에서 14.4%로 감소했다. 매출은 17억400만 유로로 전년동기 17억3800만 유로에서 소폭 하락했다. 순이익은 6억3000만 유로로 전년동기 8억 7000만 유로보다 27.6% 하락했다.
랑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영향이 2분기와 3분기에 심화될 것으로 우려한다.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억~2억5000만 유로 수준, 2020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8억~9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Zachert) 랑세스 회장은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덕분에 지금까지 코로나19 악재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아직 위기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랑세스는 광범위한 위기관리 조치를 취하며 안정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어 위기상황에 잘 준비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사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엄격한 위생수칙 준수, 재택근무 시행, 교대근무 체계 변경 등 조치를 시행한 덕분에 직원 감염률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중국, 이탈리아, 인도 등 일부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지만 전 세계 대부분 생산시설은 가동이 유지돼 공급능력에 차질은 거의 없었다.
랑세스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30억 유로 수준의 유동성도 확보했다. 예정됐던 자사주 매입 계획 중단, 신규 프로젝트
쿠렌타는 독일 화학단지 내 인프라, 에너지 공급 등 필수 서비스 관리 운영업체로 독일 바이엘(60% 지분)과 랑세스(40%)의 합작사였다. 2020년 4월 30일부로 랑세스는 40% 지분매각을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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