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은 1분기 영업이익 25억 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56억 원,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으로 각각 34%, 147%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집에 머무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주력제품인 핫도그와 치즈볼 등 HMR관련 제품 판매량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 신규 공장인 청양 2 공장 가동이 정상화 돼 실적 견인에 한몫했다.
우양 측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등의 이유로 지난 2015년 이후 연평균성장률 40.5%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HMR을 찾는 소비자가
한편, 회사는 올해 연말 핫도그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이다. 또 자체 브랜드 사업분야를 확장해 지난해 '쉐프스토리'와 '뉴뜨레' '더 비나인' 등의 HMR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시장(B2C)에도 진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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