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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올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47.6% 급감한 2433억원의 매출(연결 기준)을 올렸다고 8일 발표했다. 영업 부문에서는 7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CJ CGV 측은 "비용 절감을 위한 고강도 자구안을 실행했지만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 지출이 많아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CJ CGV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선제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재무위기 우려가 확산되자 이 회사 주가는 6% 이상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1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모바일, IPTV,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했고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 효과, 모바일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657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70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항공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선 축소와 여행 수요 급감을 꼽았다.
[김정범 기자 /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