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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 = 오리온] |
오리온의 매출 성장은 국내 시장 호조세와 해외법인 성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에서 '포카칩', '꼬북칩' 등 스택 제품과 '초코파이', '닥터유' 등의 매출호조에 따라 7.2% 성장한 매출액 1908억 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베트남 시장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양상빵 등 신규 카테고리 개척 성공과 편의점, 체인스토어 등 신규 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23.9% 성장한 매출액 703억 원을 달성해 현지 진출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포카칩(오스타)', '오!감자(따요)' 등 베트남 시장에서 스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면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 시장에서 소매점 매대 점유율 확대와 온라인 채널 확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4.6% 성장을 기록해 매출액 2629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오!감자(야!토도우)'가 전년 동기 대비 51%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러시아 시장에서는 초코파이 제품군이 확장하며 오리온 러시아 법인은 32.8% 성장한 매출액 19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등 다양한 베리맛의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초코파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오리온 관계자는 "R&D 본부 기능 강화와 제품혁신을 통해 파급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R&D에 집중 투자해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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