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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HMR 시장성장의 수혜와 더불어 냉동핫도그 공장 증설로 내년 이후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은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우양은 HMR 전문 제조기업으로 CJ, 풀무원, 롯데, 동원 등 식음료 제조유통사와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식품 원료 직구매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 시스템 구축으로 효과적인 OEM·ODM 사업능력을 확보했으며, 주력 제품은 냉동핫도그, 치즈볼 등 HMR 제품과 음료베이스와 과일 퓨레다.
특히 우양의 HMR 매출은 1인가구 증가, 에어프라이어 보급,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로 지난 2015년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 40.5%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감소가 HMR 소비 증가로 이어지며 HMR 부문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며 "우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그는 이어 "매출증가 외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은 고마진의 냉동핫도그 수출 물량 증가에 기인했다"며 "장항 공장 증설이 올해 연말 완료되는 만큼, 증설효과가 반영되는 내년 이후의 성장에 주목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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