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인 프롭테크(Proptech) 업체 70% 이상이 코로나19 사태로 계약 지연, 투자 위축,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회원사인 스타트업 4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프롭테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2개사(73%)가 코로나19로 사업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 자산을 매개로 하는 프롭테크 특성상 전반적인 경제활동 위축에다 사회적 거리 두기, 대학가 개강 연기와 온라인화, 건설 및 분양 시장 급랭 등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했다.
공유 서비스 분야가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고 부동산 정보 플랫폼, 건설 솔루션, 인테리어, 부동산 관리 분야도 충격을 피해 가지 못했다. 피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