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커뮤니티·상가 특화 제안…"모든 입주민을 위한 공간 설계"

↑ 스카이커뮤니티 도서관 모습 [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 조합에 나이, 성별에 관계 없이 모든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테마공간 조성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스카이 커뮤니티 33층에는 스파시설과 피트니스가 설치돼 도시 전망을 내려다 보며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단지 중앙 선큰 가든 옆에는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인도어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한다. 2개층 높이의 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과 운동기구가, 아래층에는 농구 등 실내 구기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각각 지어진다.
또한 2층 높이로 개방감을 높인 골프연습장과 입주민의 자기 계발을 위한 스터디 라운지, 아빠들의 취미활동을 위한 대디 라운지, 조·중·석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든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 가족 및 친구를 시설들도 다수 도입한다.
스카이커뮤니티에는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 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설치하고, 외부에 설치된 선셋 테라스와 연계하여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외부 손님을 위한 게스트 스위트(지상 1층·33층)과 여행이나 출장 등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펫 호텔과 펫 놀이공간도 마련한다.

↑ 단지 내 상가 이미지 [사진= 삼성물산]

단지 안 복합문화공간에는 독서실과 회의실로 활용 가능한 PC 라이브러리와 VR(가상현실) 체험공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1인 스튜디오, 수채화나 도예 등 예술 클래스 및 갤러리로 활용 가능한 아뜰리에가 설치될 예정이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하우스도 단지 안에 들어선다.
반포3주구 단재 내 상가도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이 단지 내 상가에서 교육 및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웨딩 브랜드 아펠가모와 씨네Q 영화관, 서점 반디앤루니스, 생각하는 황소 수학, 당일깨기 학습법 강안교육, 파고다 어학원 등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입점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면서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