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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현물 가격비는 은값 대비 금값의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지표다. 가격비가 110.7배라는 것은 금값이 은값의 110.7배라는 의미다. 코로나19에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던 3월 19일에는 금은 가격비가 122.9배까지 올라갔다. 2008년 이후 금은 가격비 평균치는 67.6에 불과하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COMEX) 5월 인도분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698.80달러로 9~16일 1700달러 선을 상회하며 역사적 고점인 2011년 8월 22일 1888.80달러에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15달러 선에 머물면서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금과 은은 모두 귀금속으로서 안전 자산인 동시에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4월 들어 금만 유독 강세를 보인 이유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구간에선 대체로 금이 은보다 더 투자 매력이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