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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19%) 내린 1910.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6.19포인트(0.32%)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900포인트 부근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한국 증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미국 실물 지표 및 기업 실적 부진에 불구하고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주 초반 OPEC+의 감산 합의에 불구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부담을 보였지만 경제 재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코스피는 2.89% 상승한 1914.53에, 코스닥은 3.85% 오른 634.79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부진한 실적과 경제지표 결과 여파로 미 증시의 부진이 예상되고 있어 조정을 보일 것"이라면서 "특히 지난 2월 19일 S&P500 기업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9배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했던 전례가 있어 17일 기준 PER이 19배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미 증시는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17일 경제 재개 기대가 높아지자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아마존 등 일부 기업들이 부진을 보였던 점을 감안 차익 욕구 확산 우려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더 나아가 21일 선물 만기를 앞두고 있는 WTI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는 등 상품 선물 시장의 변화도 부담"이라며 "17일 연준이 발표한 국채 매입 규모 축소(주간 1500억달러→750억달러)도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은행, 의약품, 전기전자, 화학 등이 내리고 있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789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2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58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32%) 오른 636.85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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