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장 종료 후 5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예정 조달금액의 사용처는 시설자금 200억원, 운영자금 287억원, 채무상환 100억원 등이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설은 인력 양성을 위한 전주 지역거점 연구소, 해외 팹리스 수주를 위한 미국 및 유럽 등 영업법인 설립, 사옥 등"이며 "채무상환의 경우 지난 2월 말 인수한 이글램(30억원), 6월 말 인수 목표인 에스엔에스테크놀로지(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인 협력사) 지분 100% 취득을 위한 40억원 등 칩리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 및 차입금 128억원 상환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엔에스테크놀로지와는 지분 62% 인수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으며 잔여 지분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 연구원은 "운영자금은 올 하반기부터 발주물량 증가로 인한 원재료 매입지출 충당 목적이며 칩리스의 경우 수주 후 파운드리에 생산 주문할 때 웨이퍼 대금을 먼저 지급해야 하는 구
그러면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증시 하락으로 예정 발행가는 종가 대비 38% 낮은 1만8350원"이라면서 "단기 주가는 명확한 중장기 방향성보다는 차익거래의 논리가 반영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하며 단기보다는 장기 관점의 접근전략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