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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25개 증권사에서 약 127개 기업에 대한 리포트가 발행됐다. 증권사들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KB금융, 포스코, 오리온, 고영 등이었다.
KB금융에 대해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TB투자증권, SK증권 등 9곳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다. 현대차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인 5만2000원을 제시했고, SK증권은 목표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푸르덴셜생명 자본비율, 금리 하락 시에도 이차역마진 부담을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상쇄, 생명보험 강화로 균형 잡힌 자회사 포트폴리오 완성, 주식 수 희석 없는 인수·합병(M&A)으로 주주 가치 제고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자본 정책과 상대적으로 높은 가계대출 비중(따라서 낮은 신용리스크)은 여전히 KB금융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16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지트리비앤티, 제일기획, 화승엔터프라이즈, KT, 동양생명 순으로 나타났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에 대해 "3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비영리단체 'DRIVE'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IDD-2801'에 대한 공동 개발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며 "'EIDD-2801'은 이미 수많은 해외 언론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소개된 바 있는, 매우 유망한 후보물질로 만약 임상 개발을 진행하게 될 경우 국내 경쟁사들 대비 앞선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트리비앤티 목표가를 4만7000원으로 제시했고, 주가는 16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