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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3월 한국 법인 매출액 64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58.5%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과자 제품의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 실적 역시 매출액 1176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67.3%, 240.7% 늘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쟁사의 생산기지 통제와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3월 호실적 기록으로 1~3월 합산 실적이 매출액 5437억원, 영업이익 969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손 연구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리온은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오히려 동사에게는 기회로 작용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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