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반월당역 서한 포레스트 투시도 |
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구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101가구(조합분 및 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모두 1만2082건(기타지역 605건 포함)이 접수돼 119.6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19가구)가 340.63대 1(이하 기타지역 포함)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84㎡B(31가구)는 87.32대 1, 69㎡(24가구)는 66.13대 1, 78㎡(27가구)는 48.74대 1로 나타났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중구 남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5개동으로 아파트 375가구, 오피스텔 52실 규모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지만 대구 분양시장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평균 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101㎡(22가구)에는 9천532건이 접수돼 43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당첨결과 최고 가점 79점, 평균 가점도 66.4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남구 봉덕동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역시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 거래는 줄었지만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다. 그만큼 신축 아파트 선호는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눌러왔던 주택 투자 수요는 부동산으로 다시 몰릴 수 있다"고 했다.
[이선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