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이랜시스는 이랜텍 계열사로 2002년 설립, 작년 12월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매출 구성은 비데 부품 34%, 디지털도어락 부품 28%, 기타(정수기·공기청정기·의류청정기·전자레인지·세탁기 부품 등) 38%로 나뉘다. 대표 제품인 오일 댐퍼, 감속모터, 모티스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랜시스는 비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오일댐퍼, 분사노즐 및 각종 펌프, 전동댐퍼, 정수필터 등을 국내 12개업체와 일본 샤프, 도시바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비데 시장이 아직 일본과 한국에 국한해 있기는 하지만, 국내 비데 보급률(4인 가구 기준)이 40% 수준으로 추가 성장 잠재력이 있고, 향후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보급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도어락은 국내 32개업체가 난립하고 있고 시장도 포화상태에 진입했다. 이랜시스는 중국 도어락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내 성과를 기대했다. 한편 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 등 프리미엄 가전시장 성장 수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의류건조기의 경우 펌프 4개, 모터1개가 들어가며 단가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에는 매출액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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