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 면적이 전년 대비 60%가량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36개로 2018년과 같았으나 지정 면적은 여의도 면적(2.9㎢)의 3.2배 크기인 9.4㎢로 전년(5.9㎢)보다 1.6배 규모로 증가했다.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2㎢) 등 일부 대규모 구역 지정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면적은 2010년 9.4㎢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정부는 비도시 지역을 도시로 조성하거나 쇠락한 도시에 도시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00년 7월 도시개발법을 제정한 이후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도시개발구역 7.
한편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2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